한때 양산시는 분양권 전매거래 건수가 시군구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핫’한 곳이다. 2016년 전국 271개 시군구 내 분양권 거래건수를 보면 경남 양산시가 유일하게 1만 건을 넘어 1위를 차지했다. 활발한 분양권 거래는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분기 대비 2017년 말 매매지수는 경남권 전체적으로 약 2.69%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나 양산시는 20.4% 가량 수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부산광역시 7개 구군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각종 규제로 부동산 거래가 어려워지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층까지 개발호재가 많은 양산시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장군 민간택지 아파트를 제외한 부산 조정대상지역의 모든 공공, 민간택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분양권 전매제한을 받는 반면 양산시는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상대적으로 투자장벽이 낮다.